신희린의 첫 에세이집이자, 새롭게 시도하는 페이크 에세이(Fake Essay) 형식의 글.
그가 실제로 겪었던 경험과 기억, 전시물과 디지털 아트 작업을 엮어 저자 자체를 환상처럼 보이게끔 만든다.
기존의 오토 픽션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써 얘기했다면, 해당 작업물은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에세이로 주장하고
경험한 것들을 반대로 환상처럼 보여주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리는 방식을 다르게 나타낸다.
그의 작품에 해설을 적어준 윤도일은 신희린과 같은 예술 단체 에 속해있으며, 해당 인물은 신희린이 만들어 낸 가상의 미술평론가다.
신희린
199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미디어 창작학부(전공심화과정)를 이수했다. 2021년 웹진 던전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예술 단체 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Instagram : @whitx_whinx